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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역 경제 견인할 기업지원 로드맵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13 15:38

수정 2023.02.13 15:38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달 13일 진행된 김포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달 13일 진행된 김포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기업지원 행정 ‘자금지원·기술지원·마케팅지원·기업SOS 지원·기업지원 기반 조성’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로드맵을 공개했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0일 시는 올해 자금·기술·판로·환경개선 등 김포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킬 기업지원 로드맵을 공개했다.

기업지원 로드맵은 ‘자금지원·기술지원·마케팅지원·기업SOS 지원·기업지원 기반 조성’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 중 자금지원 분야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융자규모 833억원)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융자한도-운전자금 5억원 이내, 창업 경장력 강화자금 300억원 이내) △소상공인 운전자금(융자한도-업체당 5000만원 이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한도-중소기업 업체당 3억원 이내, 소상공인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청년기업 특례보증(보증한도 기업당 3억원 이내) △콘텐츠기업 특례보증(보증한도 기업당 5억원 이내)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제조물책임 보험료 지원(2023년 제조물책임 가입 보험료의 70% 지원, 50만원 한도) 등 8개 지원 정책이 마련됐다.

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비롯해 청년·콘텐츠 기업 지원 시책도 마련함에 따라, 미래산업 발전 토대 구축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래산업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 조성도 그 일환이다.

앞서 김병수 시장은 1월 6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구래·마산동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구래 5만5000㎡, 마산동 2만9000㎡의 유휴국유지를 토지개발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해당 부지는 기재부 소유 국유지로 향후 미래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및 대형상업시설,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로드맵은 국내·외 경제침체가 지속됨에 따른 △관내 기업 자금지원 수요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 등 지역경제 지원시책의 수요의 시급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춘 대책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약 5만7000개 사업체와 약 7500개 공장이 등록된 김포는 경기 서북부 최대 산업도시"라며 "다양한 기업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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