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 5개 주요도시서 참가팀 모집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오는 7월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합창대회를 앞두고 전국 5개 도시에서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합창대회가 열린다.
18일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7월 본 대회를 앞두고 붐 조성과 참가팀 모집을 위해 3월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합창 프로젝트인 'Sing Together, K-Voice'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팀은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등록을 지원받게 된다.
전국 순회는 오는 25~26일 강릉아트센터를 시작으로 3월3~4일 서울 명보아트홀, 3월4~5일 대전 아이빅아트센터, 3월10~11일 부산 사상문화원다누림홀, 3월11~12일 광주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심상복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 운영추진단장은 “합창은 세대와 성별, 문화와 국경 등 모든 경계를 뛰어넘고 부르는 이와 듣는 이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소통이다”며 “1월 31일 합창단 모집이 공식적으로 마감은 되었지만 이번 붐업 행사를 통해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7월3일부터 13일까지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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