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합동감식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 횡성 우천농공단지내 공장에서 불이나 65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쯤 횡성군 우천면 법주리 농공단지내 농축산물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대응 1단계에 이어 오전 5시 39분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인력 178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한 끝에 오전 6시 43분쯤 큰 불을 잡았다.
이어 오전 8시15분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잔불을 정리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방당국 조사결과 재산피해가 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추가 재산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20일 오전 합동 감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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