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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LX, 지역 결식 노인 문제 해결 앞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1 16:51

수정 2023.02.21 16:51

SK 한끼나눔 온(溫)택트 지원사업 전개
1억2000만원으로 도시락 세트 제공
울산 야음장생포동과 선암동 독거노인 120세대 지원
SK이노베이션 올산콤플렉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 올산콤플렉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울산지역 결식 어르신들의 먹는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21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SK 한끼나눔 온(溫)택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경비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울산CLX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노인 취약계층의 가장 절박한 결식 문제부터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2021년부터 SK 한끼나눔 온택트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도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사설 급식봉사단체의 지원이 중단돼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회사 인근 야음장생포동과 선암동 독거노인 120세대를 선정했다.

이들 독거노인에게는 연말까지 쌀 60kg 및 계절별로 다양한 종류의 국과 반찬메뉴로 구성된 SK 한끼나눔 도시락 세트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남구시니어클럽을 통해 제공한다.

SK 한끼나눔 온택트 지원사업의 소요경비는 울산CLX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SK 1% 행복나눔기금'으로 지원한다.

울산CLX 구성원들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남구시니어클럽 관계자 등과 함께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에도 참여한다.


울산CLX 박정원 대외협력실장은 "SK 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은 한 끼 식사가 독거노인 분들에 행복과 온기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SK는 독거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솔선하면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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