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초거대 AI시장, 정부·민간 역량 모아야"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2 18:33

수정 2023.02.22 18:33

과기부, 기업·학계와 정책 논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2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인공지능(AI) 기업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챗GPT' 동향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배경훈 LG AI 연구원, 김지현 SK텔레콤 부사장,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서민준 카이스트 AI 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장관을 비롯해 간담회 참석자들은 챗GPT 토대인 초거대 AI의 해외 동향을 공유하고, 사회와 경제 전반의 파급효과 및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했다.


민간 전문가들은 초거대 AI 기술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AI는 '승자독식' 특성이 뚜렷하고 기술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분야이므로 글로벌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역량을 결집,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 장관은 "챗GPT는 AI가 일상으로 스며드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초거대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