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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후보주파수 발굴 위한 연구 협력”..과기정통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26 12:46

수정 2023.02.26 12:46

제5차 아태지역 WRC 준비회의 마무리

6G 민간 전문가의 ITU 파견 지속 논의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펴양 지역 WRC 준비회의(APG23-5)를 통해 6세대이동통신(6G) 후보 주파수 발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6일 밝혔다.

6G 관련 이미지. 삼성 글로벌 뉴스룸, GSM아레나 캡처
6G 관련 이미지. 삼성 글로벌 뉴스룸, GSM아레나 캡처

UN 국제전기통신연합(ITU)가 주최하는 WRC(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는 전 세계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다. 4년마다 개최되어 ‘전파올림픽’이라 불리며 올해는 11월에 UAE(두바이)에서 4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APG회의는 아태지역 38개 회원국 대표단 등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관계부처 및 전문가 총 70여 명이 참가하는 정부 대표단을 구성하여 이동통신 및 과학·위성·항공·해상 분야 총 23개 WRC23 의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또 차세대 이동통신(6G) 후보 주파수 발굴 연구를 제안하는 등 오는 2027년에 개최될 차기 WRC 의제 발굴도 병행·추진하였다.
일본과 호주 정부와 실시한 양자 회담에서 양국 정부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6G 주파수 발굴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차기 APG23-6회의에서 보다 상세한 후보 주파수 대역 발굴을 위해 추가적인 후속 연구를 추진하기로 협의하였다.

미국의 경우도 6G 후보주파수 대역 발굴 연구 등 차기 WRC 의제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괴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주요 국가와의 주파수 정책 공조를 이끌어 내고 6G 후보주파수 발굴을 위한 연구 필요성을 선도적으로 제안하는 등 아·태지역 국가들의 협력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도심항공교통(UAM), 6G, 무선충전, 저궤도 위성 등과 같은 신산업 등장이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주파수 확보와 서비스 간 주파수 혼·간섭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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