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먹자골목서 음주운전, 8명 덮쳐... 20대 女 입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3 18:04

수정 2023.03.03 18:04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의 먹자골목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행인 8명을 덮친 20대 여성이 입건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신천먹자골목 이면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보행자 8명을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B씨가 승용차 사이에 껴 복강 파열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피해자들도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80대 노인은 폐지 리어카를 끌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6%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은 당시 차에 탔던 동승자 2명도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