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SNL코리아'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뽐낸 배우 김민교가 대학로에서 본인이 연출 및 배우로 등장하는 연극을 선보인다.
김민교가 연출한 연극 '리미트(RE-MEET)'는 현재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공연 중으로 이달 17일과 25일에는 김민교가 무대에 오른다.
연극 '리미트'는 평범한 남녀의 현실적인 재회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 극이다. 서로의 첫 사랑인 남(구봉필)과 여(공수지)가 15년 만에 팬트하우스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김민교는 지난 4일 JTBC '아는 형님'에 주현영, 정상훈, 정이랑, 권혁수, 이수지, 김아영 등과 함께 'SNL 코리아 시즌3 크루' 특집으로 출연했다.
인턴 기자 캐릭터 등으로 요새 대세로 등극한 주현영은 "처음 김민교 선배님의 강렬한 첫인상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첫 연기 파트너가 되었을 때 선배님께서 존재감을 순식간에 각인시킬 수 있는 연기 방법을 직접 코칭해 주셨다”고 미담을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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