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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봄 즐길 준비 됐나요?" 부산시, '봄꽃 지도' 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08 10:06

수정 2023.03.08 10:06

2023년 부산시 봄꽃 지도./제공=부산시
2023년 부산시 봄꽃 지도./제공=부산시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봄꽃 축제와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부산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시 축제 지도 ‘여기 어떻노?’를 제작한데 이어 올해는 계절 맞춤형 테마별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한 장의 지도에 부산의 봄을 담아 봄 여행을 떠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도에는 부산 대표 봄축제는 물론 봄꽃 인생사진 명소와 인근 관광지 등이 모두 담겨있다. 관광객들이 부산의 봄을 제대로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봄꽃 축제로는 금정구 윤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금정구 윤산 벚꽃축제(3월 26일)를 시작으로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3월 31일~4월 2일), 삼락 벚꽃축제(4월 1일),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4월 8일~4월 16일) 등이 있다. 축제에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시민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만개한 벚꽃, 유채꽃과 함께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봄꽃놀이 명소로는 맥도 생태공원의 벚꽃터널, 겹벚꽃이 만개한 부산민주공원, 황령산 벚꽃길, 매화가 만연한 평화공원, 수선화 및 유채꽃이 가득한 오륙도 해맞이공원 등이 있다.

봄꽃 지도는 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 손태욱 관광진흥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부산에서 봄꽃과 함께 펼쳐지는 바다, 강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면서, 부산의 봄을 온전히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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