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성북경찰서는 지난 1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고려대생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오후 대학교 내 기숙사 남자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있는 남학생 3~4명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촬영하던 A씨는 거울 속 학생 중 한명과 눈이 마주쳐 급히 도망쳤지만 피해 학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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