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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 자율로봇이 나른다" KT, 전문기업과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4 16:37

수정 2023.03.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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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분야 플랫폼·시공사와 MOU
캠핑장 시작으로 다양한 장소로 확대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과 캠핑톡 최종석 대표, 캠핑아웃도어 김정환 대표(왼쪽부터)가 KT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KT 제공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과 캠핑톡 최종석 대표, 캠핑아웃도어 김정환 대표(왼쪽부터)가 KT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실외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위해 캠핑 분야 플랫폼·시공사와 손을 잡았다. 향후 캠핑장 외 다양한 장소로 실외자율주행 로봇 접목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캠핑장 예약 플랫폼 '캠핑톡', 캠핑·글램픽 기획 시공사 '캠핑아웃도어'와 실외자율주행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캠핑장 자율주행 배송로봇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실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KT 로봇을 도입한 캠핑장을 플래그십스토어로 활용하고, 캠핑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 개발에도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KT AI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캠핑장 예약플랫폼의 강자인 캠핑톡과 럭셔리 글램핑 문화를 선도하는 캠핑아웃도어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게 돼 기쁘다"며 "향후 3사가 협업한 실외자율주행로봇 서비스가 출발점이 돼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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