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지원 소요 예측, 적재적소에 지원...군수지원 태세 확립
[파이낸셜뉴스]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실시 중인 FS/TIGER 연합군수지원훈련에서 육군5군지여단과 미2지속지원여단 장병들이 연합 구난지원능력 숙달을 위해 구난크레인을 연결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17일 육군은 5군수지원여단이 주한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2지속지원여단과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한미 연합 군수지원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전시 연합 군수지원능력 확보를 목표로 지역분배소(ADC) 중심의 군수지원 능력 구비, 한·미 간 군수지원 분야에 대한 상호운용성 강화, 전투부대와 연계한 전시 연합 군수지원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육군은 17일 한미연합 군수지원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실시 중인 FS/TIGER 연합군수지원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연합 유류탱크 설치를 위해 주유 연결구를 결합하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ADC는 전쟁물자를 저장, 분배, 전환 수송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한·미 군수 및 작전 지원부대 등 총 11개 부대 7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한·미 훈련부대 지휘관은 ADC 연합지휘소에서 양국의 군수지원능력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황평가와 실시간 협조로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육군은 17일 한미연합 군수지원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실시 중인 FS/TIGER 연합군수지원훈련에서 육군5군지여단과 미2지속지원여단 장병들이 연합 구난지원능력을 숙달하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한미 장병들은 연합 ADC 운영을 위한 연합지휘소 편성 및 운용, 단위적재시스템(CP-ULS) 기반 미래형 군수지원, 정비·보급·수송 등 군수지원 실제훈련(FTX), 긴급 재보급, 항공수송 등 주요 훈련과제에 대한 기능별 임무 수행 절차에 숙달했다.
훈련에 참여한 임상묵(중령) 5군수지원여단 군수계획처장은 "불확실한 전장 상황에서 전투부대가 필요로 하는 군수지원 소요를 예측하고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군수지원 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육군은 17일 한미연합 군수지원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실시 중인 FS/TIGER 연합군수지원훈련에서 육군5군지여단과 미2지속지원여단 장병들이 연합 구난지원능력을 숙달하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미 2지속지원여단 사무엘 오퐁 준위는 "낯선 한반도 지형에서 임무 수행 능력에 숙달하며 연합 전력의 상호운용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미는 훈련에서 도출된 제한사항과 전력발전 소요를 구체화하고 작전계획에 반영하는 등 연합 군수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육군은 17일 한미연합 군수지원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실시 중인 FS/TIGER 연합군수지원훈련에서 육군5군지여단과 미2지속지원여단 장병들이 연합 구난지원능력을 숙달하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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