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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식목 행사 개최..북구 산하동 일대 2000그루 심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1 15:23

수정 2023.03.21 15:23

법인, 민간단체 등 250명 동참
울산시는 21일 북구 강동산하지구 일원에서 제78회 식목행사 갖고 동백나무와 이파나무 등 2000그루를 심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1일 북구 강동산하지구 일원에서 제78회 식목행사 갖고 동백나무와 이파나무 등 2000그루를 심었다.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울산시가 2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1일 울산 북구 산하동 일원에서 열린 나무 심기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법인 및 민간단체, 기업체, 시민 및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식재된 나무는 동백나무,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2000그루이며, 식재 면적은 총 1만㎡이다.

북구 산하동 일원은 도심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기후대응기금으로 국비 66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권 유휴 토지에 나무를 많이 심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탄소 흡수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탄소중립 실현과 숲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지역 구·군별로도 3월 중 나무심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는 입화산 일원 편백나무 1000그루, 남구는 울산대공원 맞은편 두왕동 일대 편백나무 1500그루, 동구는 전하동 명덕저수지 일대 산림 화살나무 1000그루를 심는다.


또한 울주군은 청량읍 중리 일대 산림에 산벚나무 2000그루를 심고, 북구는 앞서 대안동 임야에 편백나무 1500그루를 심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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