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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엔플러스가 기존 2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강태경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선임된 강 대표는 삼성SDI를 비롯해 국내외 2차전지 관련 기업에서 오랜 기간 재직한 2차전지 전문가다. 강 대표는 이엔플러스가 2차전지 신사업을 추진하는 사업 초창기 시절부터 직접 관련 사항을 진두지휘하며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강 대표를 신규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 대표는 오랜 기간 이엔플러스의 2차전지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로,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지속해 나가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엔플러스는 전일 총 2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차전지 사업 관련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발행 대상은 각각 아카더스2호투자조합(130억원)과 153대하조합(120억원)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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