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케이뱅크 고정금리 전세대출 첫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9 19:03

수정 2023.03.29 19:03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인터넷은행에는 아파트담보대출에만 고정금리형 상품이 있었다.

이번에 케이뱅크가 선보인 고정금리 전세대출 상품의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70%(대출기간 2년)로 신용 등급에 관계없이 단일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만기까지 금리 변동이 없다.
기존 전세대출 상품과 비교해 대출한도 비율과 대출 대상 범위도 확대됐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로 범위 내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며 6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소득자 및 사업소득자도 대출 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00% 보증해주는 상품으로 고객에게 부과되는 주택금융공사 보증료가 기존 전세대출 상품(최대 0.2%) 대비 0.1%포인트(p) 낮게 측정돼 추가 금리 인하 효과를 더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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