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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냄새 줄이자'…자원화 시설 점검 나선 전북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3 16:47

수정 2023.04.03 16:47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혁신도시 일대 악취를 줄이기 위해 김제시 용지면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외부 야적 여부와 미부숙 퇴·액비 살포 여부,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침이나 심야 시간대 불법 분뇨 배출행위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위반사항을 적발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악취를 줄이는 탈취제와 미생물제를 사업장에 살포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악취는 기상요건 등에 따라 수시로 강도가 변하는 감각공해여서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다"며 "해당 시·군과 협력해 지역주민 불편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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