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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드론 잡는 거미줄', 주요시설 마다 설치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4.05 13:13

수정 2023.04.05 13:47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모습. 2022.3.3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사진=뉴스1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모습. 2022.3.3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대(對)드론 체계 운영 공공기관 협의체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민·관·군·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지난해 수도권에 북한 무인기가 침범한 데 따라 대드론 체계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중요시설과 대드론 체계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최근 안보 정세와 무인기 위협에 대한 정보, 시설별 대응방안 등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주제를 선정해 올해 분기별 1회 세미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남호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드론체계를 운용하는 공공기관 협의체 첫 회의로서 에너지 국가중요 시설의 방호를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중요시설에 가해지는 드론 위협을 상쇄시키기 위한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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