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무 갖기 캠페인'...시민들에게 선착순 묘목 나눔 행사 진행
[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5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묘목 나눔을 실천해 나무심기를 유도하고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 가치 홍보를 위해 준비됐다.
캠페인은 산림조합중앙회 청사에서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묘목 1그루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활용된 묘목은 산림조합 조합원들이 생산한 철쭉과 차나무, 초화류 등 1500그루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위해 산불예방 수칙이 담긴 리플렛을 나눠주는 등 산불예방 계도활동도 병행했다.
캠페인에 이어 산림조합중앙회는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단풍나무 200그루를 심는 나무심기 행사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22일과 5월 13일에도 산림복지소외 계층들과 함께 숲체험 행사를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식목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심고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되새겼으면 한다”면서 “산림을 활용하고 산림의 가치를 국민과 나누는 공헌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