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1년 8월 '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탄소중립의 숲 조성 및 관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2년째를 맞아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 생명의숲 회원 등 40여 명은 스트로브잣나무 200그루를 심었다.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진하는 ‘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경기도 용인시 일원 약 16.5㏊(약 5만평)에 오는 2027년까지 2만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은 21세기 제2의 반도체이며 나무를 심는 일은 꿈을 심고 희망을 심고 미래를 심는 일”이라며 “앞으로 숲과 연계한 다양한 민·관의 협력모델을 개발해 시민단체 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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