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면 주봉리 일원 3.5㏊...청년에 시설농업 경험 및 기술습득 기회제공
이번 사업은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온실) 농업 경험과 함께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해 창업(창농) 뒤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역량을 높이고 농업 경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충남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공주시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00억원(도비 69억원, 시비 31억원)으로, 공주시 예산이 이번 추경에 편성되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철재비닐자동화온실 3연동 10구역에서 딸기, 오이, 토마토, 엽채류를 재배하고 관리실 1구역에 시설, 시스템을 관리 운영한다.
단지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지난 7일 맺었다.
사업에 참여할 청년농은 내년 1월 세부 선발계획을 수립 뒤 신청받을 예정이다.
홍성현 공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시설원예 지능형 임대온실 입주 청년농을 통해 점차로 농업·농촌의 고령화를 극복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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