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등
일부 종목 악재없이 주가추락
대부분 SG종목이 순매도 1위
"담보부족 따른 반대매매" 시각도
[파이낸셜뉴스] 천연가스 종목과 일부 지주사 종목들이 잇따라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별다른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일부 증권사에서 반대매매 물량이 나온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일부 종목 악재없이 주가추락
대부분 SG종목이 순매도 1위
"담보부족 따른 반대매매" 시각도
24일 코스피시장에 따르면 10시 30분 현재 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선광, 하림지주, 다우데이터가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들 종목 모두 오늘 장을 1~2% 대의 약세로 출발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대량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한 증권사에서 담보부족으로 인해 반대매매가 나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현재 하한가를 기록중이 종목 중 상당수에서 외국계 SG증권이 매도상위에 오르면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10시 30분 현재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다우데이터의 매도창구 1위가 SG증권이다. 선광과 대성홀딩스에서는 매도순위 2위에 올라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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