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송정동 포항제철소 2파이넥스 공장의 원료 이동용 컨베이어 벨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인력 39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사측도 진화에 나서 40여분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포항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포항제철소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서 119에 신고하는 일이 이어졌다. 컨베이어벨트가 타면서 난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포항시민들의 문의와 신고가 이어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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