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5의 또 다른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IT 팁스터 온리크스는 스마트프릭스와 함께 협업해 만든 갤럭시Z폴드5의 새 렌더링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Z폴드5는 외관상 전작인 갤럭시Z폴드4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화면을 펼쳤을 때는 154.9x129.9x6.3㎜, 화면을 접었을 때는 154.9x67.1x13.5㎜다. 특히 접었을 때 기기 두께가 힌지와 화면 각도로 인해 두께가 14.2㎜에서 15.8㎜에 달했던 갤럭시Z폴드4보다 다소 얇아진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U자형 힌지 대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고 두께를 미세하게 줄인 효과다.
후면 카메라에서도 소폭의 변화가 있다. 기존 트리플 카메라 섬 바로 밑에 있던 LED 플래시가 갤럭시Z폴드5에서는 트리플 카메라 섬 옆으로 이동했다. 화면 크기는 외부 6.2인치, 내부 7.6인치로 전작과 동일하며 베젤(테두리)가 다소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폴드5의 경우 카메라 화소수도 갤럭시Z폴드4와 동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IT 팁스터 요게시 브라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5는 5000만 화소+1200만 화소 초광각+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도입할 예정이다. 물론 같은 화소더라도 새로운 센서를 채용하고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향상될 것이기에 기존 제품보다는 나은 사진 결과물을 뽑아낼 것으로 관측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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