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SUV 몰던 40대 여성, 수로에 빠져 차량전복.. 끝내 숨졌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04 09:55

수정 2023.05.04 17:47

자료사진. pixabay
자료사진. pixabay

[파이낸셜뉴스] 전남 신안군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준중형 SUV 차량이 수로에 추락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4일 목포 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6분경 전남 신안군 도초면 한 마을 입구 편도 1차선 도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운전자 A씨(44·여)가 몰던 차량이 5m 폭의 농수로로 추락해 전복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약 1시간 뒤인 4일 0시 57분경 눈을 감았다.
동승자는 없었다.

쓰러진 A씨는 마을 밖으로 A씨를 찾기 위해 나선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수로에 빠져 물을 많이 마신 상태였기에 음주운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채혈 등은 진행하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본인과실 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1차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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