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장애인을 위한 공공 스포츠 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장애인이 생활권 안에서 체육활동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사업이다.
10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실읍 이도리 442번지 일대에 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실내체육관, 수중운동실 등 연면적 35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인프라가 없는 실정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수중운동실을 포함한 종합체육센터를 건립해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으로 체육활동 과 재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약 없이 언제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은 겪었던 몸이 불편한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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