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18일, 캐나다 총리 방한
대통령실 "캐나다는 핵심 우방국"
"미래협력 비전 공유하는 좋은 기회될 것"
대통령실 "캐나다는 핵심 우방국"
"미래협력 비전 공유하는 좋은 기회될 것"

[파이낸셜뉴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오는 16일 공식 방한해 오는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오는 16~18일 2박3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하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오는 17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이도운 대변인이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트뤼도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한 계기에 트뤼도 총리의 방한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한국과 캐나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올해 이뤄지는 트뤼도 총리의 방한에 대해 이 대변인은 "자유·민주주의·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으로서 한-캐나다 양국 관계의 미래협력 비전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캐나다를 방문했던 당시,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한 바 있다.
5가지 우선 협력분야는 △(가치) 규칙 기반 국제체제·민주주의·자유·인권·양성평등 수호 △(안보) 평화유지 및 해양안보 포함 안보 및 국방 파트너십 강화 △(번영) 경제안보/번영·교역/투자 증진, 공급망·핵심광물·과학기술혁신 협력 △(지속가능성) 기후·환경문제 대처, 에너지안보·지속가능 에너지원 개발 협력 △(기타) 보건 및 문화 파트너십 심화 등이다.
대북 이슈와 관련해서도, 양국 정상은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천명한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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