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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D 반대매매 공포 재연되나... 디와이피엔에프 ‘하한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2 10:35

수정 2023.05.12 10:36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사진=뉴스1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디와이피엔에프가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로 인해 장 초반 하한가로 추락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와이피엔에프는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오전 10시 24분 기준 디와이피엔에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하락한 2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대매매 여파 등으로 인해 단기간 주가 변동 여파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법적 문제가 없고 회사의 본질 가치에도 전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디와이피엔에프의 매도창구 상위에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과 모건스탠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회사측은 차액결제거래 계좌에서 반대매매가 쏟아져 주가가 급락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지연됐던 수주 재개로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이차전지, 폐배터리 등 전방 산업의 확대로 시장 규모도 커졌으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내부적 요인이 전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신대양제지도 외국계 매도 물량에 20%대 급락세를 보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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