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달·면 등 친환경 소재 활용한 이브자리 냉감이불

이브자리 냉감이불 '뉴웨이'. 이브자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가 친환경 냉감소재를 사용한 여름침구 2종을 선보였다.

12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여름용 침구 '엔믹스', '뉴웨이'는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모달과 면 등 식물성 섬유를 원료로 만들었다.

친환경 소재인 이 섬유는 통기성, 수분 조절력 등을 통해 시원한 잠자리를 만들어준다. 여기에 천연 성분 자일리톨을 활용한 '아토쿨' 특수 가공 처리를 더했다. 이 가공 기술은 냉감 기능을 높이는 동시에 집먼지 진드기 차단 등 알러지 케어가 가능하다.

또 민트, 블루 색상을 주로 사용해 시각적인 시원함을 더했다. 아울러 꽃, 물결 등을 형상화한 패턴과 호텔식 베딩 스타일 등 디자인을 다양화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엔믹스는 100% 모달 소재 제품이다. 흰색 바탕에 꽃과 잎사귀 패턴 디자인이 침실에 편안한 분위기를 더한다. 민트와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뉴웨이는 실크 감촉으로 피부 자극을 줄인 모달에 내구성이 뛰어난 면을 혼방한 섬유로 만들었다.

푸른 색감에 프레임 형태 자수 터치 프린트를 포인트로 가미한 호텔식 베딩 디자인 침구다.

이 밖에 올여름 이브자리는 인견과 대나무, 린넨 등 다양한 소재 신제품을 출시 중이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은 "연구소 자체 테스트 결과 시원한 수면 환경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땀 흡수력과 열·습기 배출 능력이 가장 뛰어난 천연 소재는 모달이었고, 인견과 면이 그 뒤를 이었다"며 "우수한 기능에 친환경성까지 갖춘 자연 소재를 앞으로도 중점적으로 침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