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여행업협회, 여행사 및 언론사 20여명 답사
대만 관광 타깃 마케팅 및 여행상품 개발 활성화 기대
대만 관광 타깃 마케팅 및 여행상품 개발 활성화 기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만 타이베이 여행업협회와 주요 여행사, 언론사 등이 대구시와 경북 군위군을 찾아 대구·군위 상품 개발에 앞장선다.
이를 통해 대만 관광 타깃 마케팅 및 여행상품 개발 활성화가 기대된다.
15일 대구시와 ㈜티웨이항공 대만지점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타이베이 여행업협회 한국담당 임원들과 대만 주요 여행사, 언론사 등 20여명을 초청해 군위군 대구편입 대비, 대구·군위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대만관광객 대구 송출을 위한 신규 여행상품 개발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경북 군위군의 시 편입에 대비, 대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대만관광객의 대구·군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규 대만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광 팸투어를 기획했다.
이선애 시 관광과장은 “타이베이 여행업협회 한국담당 임원들과 대만 주요 여행사, 언론사 및 항공사와 함께 군위를 포함한 대만 관광상품을 신규로 개발하고, 대만관광 타깃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협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주요 일정은 대구국제공항으로 입·출국하는 대구·군위 2박 3일이다.
첫째 날 엘리바덴(찜질방 체험), 이월드 및 83타워, 서문시장(전통시장체험), 치킨만들기체험, 구암팜스테이(딸기체험), 동성로(쇼핑체험)를 둘러본다.
둘째 날 한국전통문화체험관(한복 및 다례체험), 신전 떡볶이 박물관(떡볶이만들기체험), 삼성 라이온즈 파크(야구경기체험),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인 사유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16일 저녁 시와 타이베이 여행업협회 한국담당 임원들과 대만 여행사, 언론사 및 항공사, 관광교류의 밤을 개최하는 대구관광 네트워킹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는 대만 핵심 여행사에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 도움을 주는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대구 송출 실적이 우수한 대만 여행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기준 대구를 방문한 대만관광객은 1만4000명이다. 코로나19 이전(1∼2월 2만5437명)의 대만관광 회복률은 55% 수준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티웨이항공 대만발 항공좌석 판매 수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관광객은 5월 3000 명, 6∼7월 각각 3000명으로 총 9000여명의 대만 단체관광객와 개별여행객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외 대만 성수기(국경절)에도 대만발 대구국제공항 취항 전세기(4편)를 통해 대구 노선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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