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가 방한해 한일 정상회담을 한 지 2주 만에 양자 정상회담이 다시 열리는 셈이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반도체 협력을 비롯, 양국 간 해묵은 과거사 문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18일 윤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예정된 양자 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했다. 우선 오는 21일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당초 이날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었으나 한일 정상회담까지 추가됐다. 이에 따라 한·미·일 3국의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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