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코오롱인더 "음식물쓰레기,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3 18:08

수정 2023.05.23 18:08

코오롱글로벌·파크스바이오와 협력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글로벌, 네덜란드 친환경 소재 개발 스타트업 '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와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 회사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 양산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성분을 이용해 생성하는 천연물질이다. 여러 생분해 소재 중 특정 조건이 아닌 토양과 해양 등 일반 자연 환경에서 분해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오롱인더는 파크스 바이오가 보유한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국내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PHA 양산 기술 개발 △음식물 자원화 시설 구축 △PHA 생산 시스템 마련 등에 나선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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