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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 맞아 대만 관광객 대상 강원관광 홍보 나선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24 09:05

수정 2023.05.24 09:05

엔데믹 시대 맞아 대만 관광객 대상 강원관광 홍보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엔데믹 시대를 맞아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강원관광 홍보 세일즈가 시작된다.

24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23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대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강원관광 홍보세일즈를 추진한다.

대만은 코로나 이전 방한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연간 126만명으로 국가별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관광 시장이다.

이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의 해를 맞아 대만관광객 유치 확대와 강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 대만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관광 홍보세일즈를 위해 강원도를 비롯한 도내 13개 시군, 하이원리조트, 용평리조트, 휘닉스평창, 소노비발디파크 등 도내 스키리조트, 양양 설해원, 춘천 남이섬, 강촌레일파크, 레고랜드 등 관광업계, 해외 전담여행사 등 30여개 기관과 업체가 공동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4일간 개최되는 타이베이 국제관광 박람회는 전 세계 13여개 국가 2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강원도관광재단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공연, 퀴즈이벤트와 체험존 운영을 통해 신규 관광 콘텐츠와 강원도의 매력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개막 첫날인 26일 대만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강원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해 웰니스, 동계, 한류, DMZ, 체험관광 등 강원도 관광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대만 주요 여행사인 웅사 여행사, 콜라투어, 오복여행사, 백위여행사와 함께 강원관광 활성화와 대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신규 관광상품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만 강원관광 세일즈를 통해 강원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시군, 관광업계 등과 협업해 보다 많은 대만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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