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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아이폰 전용앱 출시됐다..美-韓 이어 총 46개국서 이용 가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30 08:31

수정 2023.05.30 08:31

IOS 16.1 이상 버전 아이폰서 지원
'챗GPT' 앱. 앱스토어 및 챗GPT 앱 캡처
'챗GPT' 앱. 앱스토어 및 챗GPT 앱 캡처

[파이낸셜뉴스]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아이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된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총 46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IOS 16.1 이상 버전의 아이폰을 소유하고 있다면 앱스토어(애플 전용 앱마켓)에서 챗GPT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 애플은 2017년 출시된 아이폰 8 이상의 기기에 IOS 16.1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내 이용자들에 한해 챗GPT앱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25일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 독일, 한국, 영국 등 11개 국가에서 IOS용 챗GPT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픈AI는 28일까지 출시 국가를 확대해 총 34개국에 추가로 챗GPT IOS 앱을 출시한 상황이다.

챗GPT앱은 기존 홈페이지 챗봇과 다르게 음성으로도 질문을 입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여행 등의 맞춤형 계획이나 시를 짓는 데 필요한 창의적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GPT-3.5의 경우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GPT-4 등 '챗GPT 플러스' 활용하기 위해서는 월 20달러(약 2만 6000원)를 내야 한다. 기존 챗GPT 플러스 이용자의 경우 앱에서도 적용된다.


데이터.AI.에 따르면 챗GPT 모바일 앱은 미국에서 출시 6일만에 다운로드 50만 건을 돌파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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