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에서 체인 호텔의 대표 중식 메뉴를 선별해 조합한 ‘수화수채(受和受采)’ 코스를 판매한다.
5월 31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수화수채는 올해 초 신설된 롯데호텔 ‘조리 R&D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조리 R&D실은 각 레스토랑에서 항상 최상의 요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표준화하고 체인별 특색 있는 메뉴를 강화하기 위해 롯데호텔 최초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받아들여 화합하고 채색된다’는 수화수채의 의미처럼 롯데호텔 서울 도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의 대표 인기 메뉴를 조화롭게 구성해 롯데호텔만의 특별한 중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스는 총 7개 메뉴로 구성됐다.
롯데호텔 중식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법 불도장’도 맛볼 수 있다. 고법 불도장은 12시간 넘게 끓인 진한 육수에 해삼, 전복, 자연송이, 부레 등 몸에 좋은 식재료로 풍미와 깊이를 더했다.
세 번째 코스 ‘향라해삼’은 올해 1월 리뉴얼 오픈한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의 광동요리로 해삼의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또 ‘간장소스 가오리 날개찜’, 광동식 갈비찜 요리인 ‘지존 갈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코스의 마지막은 도림을 표현한 앙증맞은 ‘복숭아 케이크’가 달콤하게 장식한다.
김송기 롯데호텔 총괄셰프는 “조리R&D실의 첫 작품인 만큼 각 체인 호텔 셰프들의 노력과 열정을 더욱 각별하게 담아냈다”며, “롯데호텔 중식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과 감동 서비스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수화수채 코스는 7월 31일까지 롯데호텔 서울 도림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인 기준 25만원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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