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공급업체 공개 모집
【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에게 정성이 담긴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17개 답례 품목을 추가로 선정하고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17개 답례 품목은 △임·수산물 3개(버섯, 장어, 새우) △가공식품 10개(장류, 조청, 전통주, 차류, 떡류, 제빵류, 간편 매생이, 귀리 셰이크, 여주 가공식품, 버섯 가공식품) △공예(산)품 2개(청자소품, 방향제) △관광 서비스 2개(청자촌 오토 캠핑장 이용권, 가우도 즐기기 이용권)이다.
모집 대상은 접수일 기준 통신판매업 신고를 득하고 강진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선정 품목을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임·수산물, 가공식품, 공예(산)품의 경우 강진산 원재료를 포함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로,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세정팀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세정팀으로 하면 된다.
강진군은 6월 중 강진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새로운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매력 있고 차별화된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면서 "선정된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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