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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나선 전주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5 16:21

수정 2023.06.05 16:21

전북대학교 건지광장 문회루 분수대 자료사진. 뉴시스
전북대학교 건지광장 문회루 분수대 자료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 말까지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기상청도 올해 기록적인 폭염을 예고하는 등 건강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전주시보건소는 13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올 여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248명을 대상으로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키로 했다.

또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이 있는 만큼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는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인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 자제하기를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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