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는 7일 오전 동래구 사직동 본사에서 부산시관광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1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부산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한 대선주조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반영해 대선주조 시설물을 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대선주조 기장공장 견학 시설을 활용한 산업시찰 관광 상품을 만들고 중구 용두산 부산타워를 중심으로 원도심 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선주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정식 회원으로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회의 각종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소주병 보조 라벨과 부산 주요 상권에 펼쳐 둔 영업망을 활용해 부산 관광 콘텐츠를 홍보 하는 등 협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부산시관광협회와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선주조가 함께 부산을 프로모션해나가는 뜻 깊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태섭 부산시관광협회 회장도 “역사성과 지역성을 모두 갖춘 대선주조가 협회 회원이 되고 또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