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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어린이보호구역 439곳 안전 관리 실태 살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8 16:56

수정 2023.06.08 16:56

2개월 앞당겨 6월 시행...안전시설 설치·관리 실태 점검
광주광역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최근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감찰을 오는 7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은 해당 자치구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해 관리 중이지만, 여전히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관리 실태 확인과 철저한 시설관리 유도를 위해 당초 8월로 예정된 안전감찰 일정을 6월로 앞당기게 됐다.

이번 안전감찰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439곳의 안전 관리 이행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한다.

보호구역/안전속도 정보관리시스템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보호구역 지정·관리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안전표시 설치·관리 △도로 안전시설 등 설치·관리 △도로 유지·관리 등은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도록 보호구역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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