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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12개 기업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09 11:30

수정 2023.06.09 11:29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연합뉴스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풀무원식품 등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한 12개 기업들에 인증서를 9일 수여했다.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이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신규 인증받은 기업은 더리본 1곳이다.
교보생명보험, 풀무원식품, 한화생명보험, 경동나비엔, 우리금융캐피탈, 비알코리아, 한솔교육, 씨제이제일제당(식품사업부문), 동아에스티 등 11개사는 재인증을 받았다.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을 인증받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겠지만, 일종의 투자로 생각하고 내실있게 운영한다면 소비자는 그 노력에 응답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스스로 소비자중심경영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위는 소비자 지향적 기업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인증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포상 격려하는 등 인증제도를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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