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작 '안전여행 도와줘요 영사맨'을 만든 배성한(방송영상학과 4학년), 박준성, 이다은(캠퍼스아시아학과 4학년) 학생이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외교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해외에서 위험했던 경험이나 해외여행 시 나만의 안전 팁으로 영사조력법을 홍보하고 해외재난, 사건·사고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과 국민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국에서 223개의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대상을 받은 '안전여행 도와줘요 영사맨'은 해외여행때 영사조력법, 영사콜센터를 이용해 안전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노래와 뮤지컬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성한 학생은 "어려운 주제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방송영상학과에서 배웠던 촬영, 편집기술과 캠퍼스아시아학과에서 경험했던 2년간의 유학이 모두 고루 모여 즐겁게 촬영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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