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 중소기업 대표 초청해 현장 의견 청취
안산·창원 이어 세 번째 현장 간담회로 소통 행보
[파이낸셜뉴스]
안산·창원 이어 세 번째 현장 간담회로 소통 행보
IBK 기업은행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경기 불황, 원자재 가격 상승,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간담회 후에는 천안 지역 관내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OLED 유기물 제조업체인 덕산네오룩스를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김 행장은 취임 후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각 지역을 찾아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앞서 안산과 창원을 찾은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자금공급 계획을 전년보다 3조원 많은 56조원으로 설정했다.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를 감면하는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를 운용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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