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성=김기섭 기자】 15일 새벽 1시24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원특별자치소방본부에 따르면 새벽 1시24분쯤 바비큐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인원 54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화제 진압에 나섰으며 새벽 3시32분쯤 진화됐다.
이날 불로 1명이 골절상,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10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조트내 편의점과 횟집이 화재 피해를 입는 등 9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리조트 전층을 다니며 객실을 검색, 투숙객 등 1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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