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농협·(주)이랜드킴스클럽, 로컬푸드 판로 확대 위해 협약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의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다.15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달 14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일산농업협동조합, ㈜이랜드킴스클럽과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20개 수도권 킴스클럽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 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와 각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고양시는 로컬푸드의 생산.유통 지원과 안전성 관리, 일산농협은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이랜드킴스클럽은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할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난 5월 뉴코아아울렛(일산점) 킴스클럽에 입점한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고양시 로컬푸드의 수도권 진출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전국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로컬푸드 선진도시다. 탄소중립과 먹거리 자급률에 기여하는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에 공감하고 로컬푸드 판로 확대에 뜻을 같이 한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은 "수도권 킴스클럽에 입점할 로컬푸드 직매장에 안전하고 신선한 고양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는 "로컬푸드의 가치가 현장에서 고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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