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We대한 나눔 바자회'에 1억원 상당의 널디 의류 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됐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 및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의료비 및 특수치료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바자회에 자사 스트릿 브랜드 널디의 인기 제품들을 기부했다. 대표 제품인 트랙 팬츠와 트랙탑을 비롯해 후드 집업, 트랙 탑, 재킷과 스커트 등 시가 1억원에 상당하는 총 975점의 의류를 대한사회복지회 측에 전달했다.
에이피알은 3년 연속 대한사회복지회 바자회 후원을 진행해 왔으며, 이 외에도 기타 소외계층 및 재난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대한사회복지회와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하남 소망의 집 등에 총 7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올해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와 강릉 산불 피해 구호 성금으로 각 5000만 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엔 동방사회복지회에 시가 1억 7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해 2023년 상반기에만 약 2억 7000만원에 해당하는 기부를 진행했다. 현재 에이피알의 누적 기부액은 약 12억 원에 달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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