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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체 12곳, 재난피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8 18:53

수정 2023.06.18 18:53

희망브리지 예술인봉사단 첫발
1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희망브리지 예술인연합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맨 왼쪽)을 비롯해 봉사단에 참여한 12개 예술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1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희망브리지 예술인연합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맨 왼쪽)을 비롯해 봉사단에 참여한 12개 예술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예술은 재난 피해를 본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예술가들이 작품을 위해 쓰던 손을 구호의 손길을 펼치기 위해 맞잡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1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12개 예술단체로 구성된 희망브리지 예술인연합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연합봉사단 단장으로는 희망브리지 희망대사인 최경만 명인(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이 위촉됐다.


연합봉사단에 참가한 12개 단체는 △삼현육각보존회(최경만 단장) △가야금보존회(김승희 단장) △향두계놀이보존회(유지숙 단장) △익산국악진흥원(임화영 단장) △청어람무용단(진유림 단장) △아람누리예술단(정경숙 단장) △더블에스아트컴퍼니(김성심 단장) △소리타래그룹(이영신 단장) △배뱅이굿보존회(전옥희 대표) △원장현류대금산조보존회(원완철 회장) △한국예술무형유산진흥회(이사장 김선영) △서도소리보존회(강미경 대표) 등이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발대식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도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해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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