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토요일애(愛) 놀장&플리마켓' 운영
【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토요일엔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함평천지전통시장으로 오세요"
전남 함평군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토요일애(愛) 놀장&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함평비빔밥 거리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국악, 악기연주, 팝페라 등 문화예술공연과 짚공예, 비즈공예, 머그컵 만들기와 같은 생태문화 체험, 그리고 한궁, 투호, 윷놀이 등 전통문화와 연계한 가족 놀이공간 등이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시장 내부에 고객 쉼터가 마련돼 있으며, 특별행사로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또 수공예품, 농산물 가공품, 중고물품 등을 사고팔 수 있는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플리마켓 판매자들에게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판매 부스와 판매대가 제공되며,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단, 함평천지전통시장 장날(끝자리 2, 7일)인 토요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매주 주간별 행사와 이벤트는 함평군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함평천지전통시장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토요일애(愛) 놀장&플리마켓' 행사는 매월 다른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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