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수발전소 공모사업 기금으로 공용 쉼터 조성
탄소중립 마을숲은 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의 공모사업 기금으로, 예산 3500만 원을 지원받아 1450㎡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 구역에는 올해 3월, 세계 산림의 날 맞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벚나무 식목 행사를 시작으로 잔디광장 및 징검다리 시공 생태연못을 조성했으며 예천군 은풍·용문초등학교 학생들과 매월 ‘내 나무 친구하기’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성된 마을 숲은 지역민(효자·은풍·용문면)의 공용 쉼터(Open Space) 및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오는 8월부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 및 숲 음악회도 열린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숲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최후의 보루"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잘 가꾸어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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