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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 참가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7월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구현되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선보인다.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을 구성해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홈 제품을 소개한다.
비스포크 홈 제품들은 △컴프레서와 모터 등 핵심부품을 고효율화 △디지털 제어 기술에 AI를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큰 폭으로 절감 △스마트싱스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통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가령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의 에너지 특화 모델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도 냉방 효율이 10%가 더 뛰어나다. AI 절약 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20% 추가 절약할 수 있어 여름철 전기료 걱정을 덜어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넷 제로 홈'을 통한 에너지 리더십도 강조한다.
넷 제로 홈에서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활용할 뿐 아니라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전제품이나 집안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거나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서울특별시, 나주시와 협력하는 '주민 수요반응(DR)' 서비스 사업도 함께 소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전력거래소나 지자체가 DR을 발령 시 자동으로 연동된 제품을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등 전력량을 최소화해 주민 DR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식기세척기, TV 등 총 9종의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파트너사의 스마트기기를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일상'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자원순환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우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제품 고유의 기술은 물론, AI와 IoT를 접목해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에너지는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왔다"며 "특히 앞으로는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가치 있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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