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주문관리서비스 연동한 주문형 가맹점도 무료로 빠른정산 서비스 이용 가능
약 1.4만개 가맹점에 혜택 제공
약 1.4만개 가맹점에 혜택 제공
네이버페이를 연동한 외부몰 가맹점도 '빠른 정산'을 이용해 집화 처리 다음날이면 대금 정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온라인 사업자의 자금회전을 돕는 상생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빠른 정산’을 주문형 가맹점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자사의 플랫폼이 아닌 외부 온라인몰에 무료로 빠른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업계 최초로,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날부터 네이버페이를 연동한 외부몰 가맹점을 대상으로 빠른 정산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
네이버페이 빠른 정산은 결제 후 약 3일, 집화 처리일 다음날이면 정산 대금의 100%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통상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매출 발생 후 정산까지 평균 7일에서 최대 50일까지 소요된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비정상거래를 탐지하는 위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가장 빠른 정산을 구축했다. 또 가능한 많은 사업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요건을 완화했다.
현재 신청요건을 충족한 주문형 가맹점 약 1만4000개가 빠른 정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요건을 충족하는 주문형 가맹점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주문관리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배송정보와 보다 고도화된 FDS 모델로 외부몰에서 거래되는 주문 건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정산 도입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온라인 소상공인이 빠른 정산 서비스를 활용해 자금 유동성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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