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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런던·밀라노에 뜬 ‘갤럭시 언팩’ 광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1 18:14

수정 2023.07.11 18:14

첫 ‘한국 언팩’ 앞두고 옥외광고
서울 코엑스에서 선보인 '갤럭시 언팩 카운트다운' 디지털 광고. 삼성전자 제공
서울 코엑스에서 선보인 '갤럭시 언팩 카운트다운' 디지털 광고.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3: 조인 더 플립 사이드(Join the flip side, 플립 쪽으로 합류하라)'을 앞두고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대한민국 서울 코엑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지역,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언팩 카운트다운' 디지털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는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이 최상의 일상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캠페인 메시지 '조인 더 플립 사이드'는 기존과 다른 세상(플립 사이드)으로 소비자들을 초대한다는 의미와 동시에 폴더블 생태계 확장을 노리는 삼성전자의 야심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폴드5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예년보다 2주 앞당긴 것으로, 장소도 '안방'인 한국 서울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언팩을 8월 둘째 주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진행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결정은 이례적이다.

삼성전자는 언팩을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동시에 서울광장 야외 무대에 설치한 스크린에 행사 내용을 생중계해 시민들과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울광장에서는 언팩 본 행사 전 약 20분간 인기 가수들의 특별 라이브 공연도 마련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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